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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언론의 지역 패권주의

이슈 트랙백 2010.01.21 08:34

부산·경남을 방송권역으로 하는 KNN은 지난 6일 프랑스 파리 현지 리포트로 '대장경 해외홍보 필요'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2011년 대장경 천년엑스포를 앞두고 외국에서도 우리 문화재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는 취지였지만, 첫 앵커 멘트부터가 지독한 패권의식에 사로잡혀 있었다. 앵커는 "부산경남은 팔만대장경이라는 유네스코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지만…"이라고 운을 뗐다. 처음에는 잘못 들었나 싶었지만 기자 리포트에서 이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기자는 "부산경남엔 팔만대장경과 대장경이 보관된 장경판전이 각각 세계기록유산과 문화유산에 등재돼 있습니다"라고 했다.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이라도 했는가.

이런 표현은 가능하겠다. "부산경남은 부산항이라는 세계적인 항구를 갖고 있다"고 한다면 좀 억지로 보이긴 해도 말은 된다. 부산항 신항이 경남의 진해에 걸쳐 있으므로 상위개념인 부산항을 부산경남이 공유한다고 주장할 수는 있겠기에 말이다. 그러나 해인사나 팔만대장경에 부산이 끼어들 여지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부산일보는 지난 7일 창원대-부산대 통합논의에 대해 '부산대·창원대 통합 논의는 상생의 방향에서'라는 사설을 내보냈다. "통합과 관련 가장 큰 걸림돌은 창원·마산·진해 통합에 따른 이 지역 정치권의 반발이다. …… 다만 명분만으로는 대학의 생존을 담보하기 힘든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양 대학의 통합은 동남권내 대학과 기업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상생의 관점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했다. 이미 부산대는 밀양산업대와 통합하면서, 또 양산에 부산대병원을 지으면서 경남에 진출하긴 했지만, 경남 사람들은 부산대를 경남의 대학으로 보지는 않는다.

특히 부산에는 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부산교대라는 4개 국립대학이 있다. 이들은 지난 2005년에 통합을 추진하다가 무산된 적도 있다. 경남에 경상대, 창원대, 진주산업대, 진주교대 4개 국립대학이 있다. 이 중 경상대-창원대는 수차례 통합이 추진됐고 꽤 진척된 적도 있었지만,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남강댐 물 부산공급에 관한 보도태도에서도 지역 패권 내지 이기주의적인 보도행태가 감지된다.

최근 이 문제와 관련된 핵심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발주에 대한 불법 논란, 용역 과정에서 어민 피해액을 축소하게끔 정부 압력이 있었다는 점 등이 있었지만, 부산일보와 국제신문은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 단지 서부 경남의 반발을 보도하는 기사에 예타 불법성을 잠깐 언급했을 뿐이다.

더구나 부산일보는 19일 '수위 상승없는 남강댐 물 공급안 주목'이라는 기사를 통해 "남강댐 물 부산공급 사업과 관련, 국토해양부가 서부경남 주민의 거센 반발을 불러온 댐 운영수위 상승(41m→45m) 없이 부산에 물을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해 이 문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국토해양부는 최근 경남도에 '경남·부산권 물 문제 해소사업 추진방안'이라는 공문을 통해 '경남·부산권 물 문제 해소를 위해 1단계로 남강댐의 운영수위를 상승시키지 않고 현재 남강댐 여유량(1일 65만t)과 강변여과수 등을 이용해 경남과 부산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내용은 경남도민일보가 지난달 31일 자에 보도한 '남강댐 용역계약 강행, 좌시 않을 것' 기사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위법 논란이 있는 예타 용역 발주 내용을 재탕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더구나 댐 운영 수위를 높이지 않고도 65만t을 확보할 수 있다는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의 주장에 대해서도 현행 수위로는 용수량이 49만t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있는데도 이는 무시한 채 남강 댐 물을 부산에 공급하는 데 유리한 내용만으로 일관되게 보도하고 있다.

이처럼 부산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언론들은 부산과 경남권을 배포권역으로 한다면서도 부산·경남의 이해가 대립할 때는 철저히 부산의 이익만을 외치고 있다. 그들에게 '지방자치'를 외칠 자격이나 있는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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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6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지역 블로고스피어 실험 열흘

블로깅하기 2008.09.11 08:50

지난달 31일 경남도민일보의 온라인판인 idomin.com에 큰 변화가 있었다. 지금껏 도민일보 기자들이 생산한 기사로 대부분을 메워왔는데, '1인 미디어'로 각광받는 블로그들을 위해 공간을 크게 내어놓았다.

이처럼 공간을 마련하면서 그날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블로거 지역공동체, 어떻게 실현할까'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미 파워블로거로 이름을 날리는 이들뿐만 아니라 블로거를 하지 않는 시민까지 7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블로거 공동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그로부터 열흘 남짓이 흘렀다. 10일 현재 idomin.com의 '블로거s 경남'(http://metablog.idomin.com)에 등록한 블로그는 50개다. 그중에는 경남도민일보 기자이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도 있고, 파워블로거로 알려진 이들도 있다. 콘퍼런스에 참가했다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이도 있고, 개설만 해두고 운영하지 않던 블로그도 심기일전해 새로 시작하겠다며 등록한 이도 있다.

블로그 운영 이력만큼이나 거기에 담긴 콘텐츠도 천차만별이다.

'해국의 블로그'(http://blog.naver.com/fun1039)나 '실비단 안개의 고향의 봄'(http://blog.daum.net/mylovemay) 같은 경우는 살아가는 잔잔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올려 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하늘 바람몰이'(http://kkuks81.tistory.com/)나 '참교육 이야기'(http://http://blog.empas.com/kyongt)는 교육을 이야기하고 있다.

'바다里 Sea BR'(http://www.seabr.co.kr/blog1/)이나 '발칙한 생각'(http://blog.empas.com/kn21clc)은 통영의 갯내음을 실어 보내고 있다.

물론 '내가 꿈꾸는 세상'(http://dami.tistory.com/)이나 '깜박 잊어버린 그 이름'(http://blog.daum.net/bomnalbam) 같은 시사 블로그도 있다.

그러다 보니 아직은 중구난방이다. 지역 블로거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블로고스피어를 마련했지만, 서로 공통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블로거들이 모인 이곳에서 지역 블로거 공동체를 지향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해가는 일은 블로그들의 몫이다.

idomin.com에서도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독자들의 관심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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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9.11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쉽지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경남도민일보에 감사드립니다.
    블로그's가 도 거주 블로거를 떠나 전국의 블로거에게 사랑 받는 자리가 되기를 바람합니다.

    저희야 좋지만, 일을 만들어 더 바쁘시지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 힘 내셔요!()

    • Favicon of http://soyagang@daum.com BlogIcon 파비 2008.09.11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개님의 아름다운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블로그더군요. 깔아놓으신 음악도 딱 제 취향이구요. 머리가 복잡할 때, 마음이 맑아지는 좋은 그런 블로그더군요.

  2. Favicon of http://soyagang@daum.com BlogIcon 파비 2008.09.11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즘 열심히 해볼려고 노력중입니다.
    지난번 도민일보에서 주최한 블로거 컨퍼런스에 가보고 블로그에 대한 재인식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사무용기기, 말하자면 워드나 치고 표계산 프로그램으로 문서 만들고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그 쪽에서는 나름대로 잘 해왔다고 스스로 자평하고 회사에서도 인정 받았었는데, 알고보니 제가 컴맹이었더라고요.

    그리고 컨퍼런스 때, 소벌도 구경시켜 주시고 아주 즐거웠습니다. 뭐든 알고(know) 보면 참 재미있는 거 같습니다.



촛불도 서울만 있었다. 지방은 소외됐다.

이슈 트랙백 2008.05.28 20:23

서울이 온통 '촛불'로 난리다. 지난 주말부터는 평화롭게 촛불 문화제를 여는데서 그치지 않고 '청와대 진격투쟁'이라는, 말로도 행동으로도 80년대식 '전·노 체포 결사대' 냄새가 물씬 풍기는 싸움으로 바뀌고 있다. 80년대식으로 국정원과 검찰·경찰 등 공안기관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했다고 하는데도 열기는 오히려 더 뜨거워지는 모양이다.

그런데도, 여기에는 지방이 없다. 기성 언론도 없다. 그저 서울이 있을 뿐이고, 누리꾼과 시민이 있을 뿐이다.

<경남도민일보>는 7일 자에 "쇠고기 수입개방에 반대하는 촛불 물결이 전국으로 확산될 것 같다"고 예고하는 기사를 내보낸 뒤 7~9일 도내에서 열린 집회를 보도했다. 그러나 이후 도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촛불 문화제가 열렸는데도 제휴뉴스로 서울에서 열린 집회 소식을 간헐적으로 보도하는데 그쳤다. 또 사설이나 칼럼, 외부 기고 등을 통해 촛불문화제에 대해 논평했지만, 정작 도내에서 열리는 집회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동안 도내에서도 날마다 하루 1~2곳 정도, 주말에는 3~4곳에서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경남신문>과 <경남일보>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경남신문>은 8일 자에 "도내 곳곳서 촛불문화제" 기사를 내보내고 나서는 연합뉴스의 전국 상황을 전재하는데 그쳤으며 <경남일보>는 14일 자에 "도민 먹거리 안전 사수 나섰다"는 기사로 도내에서 열린 촛불문화제를 다룬 것을 제외하곤 이렇다 할 기사가 없다.

매일 고만고만한 규모로 특별한 변동 없이 열리는 집회를 그때마다 지면에 반영한다는 것은 보도 매체가 할 일은 아니다. 또, 촛불문화제는 '현상'이며 근본에는 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자리하고 있어 현상 보도를 안했다고 해서 "왜 보도하지 않았느냐"고 따질 일은 아니다.

 
그동안 경남 곳곳에서도 촛불 문화제가 거의 매일 열리고 있었지만, 언제 어디서 열리는지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한번은 밀양 산다는 여성이 신문사로 전화를 해서 촛불집회 어디서 하는지 묻는데, 솔직히 몰라서 "모른다"고 대답했다. 어디 물어볼 데는 없겠느냐기에 지역 경찰서 정보과에 물어보라고 했다. 이건 말이 안된다. 도내 돌아가는 상황을, 그래도 명색이 데스크라는 사람이 몰랐다는 것도 말이 안되지만, 주최측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더 말이 안된다.

그러니 모이는 사람이래야 수십명, 고작 백명 남짓한 사람들만 모여서 외로운 집회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니 지역 언론도 처음에 한두번은 보도했지만, 이어나가지는 못했다.(이건, 진짜 비겁한 변명일 수도 있다. 내가 하고싶은 얘기는 이런 변명은 아닌데 그렇게 됐다. 제대로 못해서 독자들에게 죄스럽기는 하지만, 오늘은 다른 얘기를 하려는 것이니 헤아려 주시면 고맙겠다.)

문제는 지난 세월 애써 만들어온 지방자치와는 달리 모든 게 서울에서, 서울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촛불 문화제도 그렇고, 집회의 성격이 바뀌는 것도 그렇고 오로지 서울만이 있다. '촛불 문화제'로 대변되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의 민심 이반은 서울이라 해서 더하지도, 지방이라 해서 덜하지도 않은 문제이다. 거대 이슈의 공론장이 서울로만 몰리는데도 지역 보도매체가 할, 또는 한 일은 그다지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촛불문화제가 이명박 정권에 대한 반대로 방향이 바뀌고 있는데도, 역설적이게도 현상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중앙집권의 강화라는 쪽으로 흘러간다는 것이다. 서울에서 모든 공론이 이뤄진다는 얘기는 다른 말로는 신자유주의의 강화이고, 승자독식주의의 고착화이다. 그렇게 될까 봐 걱정된다.

2008/05/20 - [시사 꼬집기] - 우리집에 쇠고기 수입반대 펼침막 내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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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5.28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까이로 부산에서 서면과 부대앞에서 열린다는 건 아는데 쉬이 참여는 못하는 형편입니다.(참여자들에게 많이 죄송한 일이지요.)
    어제 택시를 콜 하였는데 아는 기사분이더군요. 나름 봉사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이구요.
    하여 진해나 마산에는 촛불집회를 하지 않나요, 하면 연락 좀 주세요 - 하였더니,
    진해와 마산의 소식은 듣지를 못하였다고 하더군요.
    부산의 소식도 블로그 이웃의 포스트에서 확인을 하는데 부산의 경우에는 일요일을 제외한 주중에는 계속하더군요.
    참여하지 못하는 죄의식 - 참 괴롭습니다.

  2. 촛불켜세 2008.05.28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이 제역할을 못한다는 반증이지요. 서울 역시 기성언론매체로부터는 제대로된 정보를 못받아요. 소수인터넷매체를 통한 소통이 이루어 지지요. 지방으로의 확산이 늦는 이유도 여기 있지 않나 보여지네요. 그래도 영남지역에 그런 움직임이 있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입니다.

  3. 초초~ 2008.05.28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십니까? 독자 여러분!

    요즘 미국산 쇠고기 협상 타결 무산을 위한 촛불집회가 우리 경남서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저희 전국언론노동조합 경남도민일보지부는 지역과 전국의 민심 동향과 독자 여러분의 뜻에 발맞추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여러 분들의 높고 귀한 뜻을 받들고 함께 한다는 취지로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가정 펼침막(크기 가로 100cm 세로 90cm)을 원하시는 이들께 드리려고 합니다.


    1. 지부 사무실이 있는 마산시 양덕2동 151-2번지 경남도민일보 건물 3층에 오시면 공짜로 드립니다.

    2. 오시기 어려워 택배를 바라시는 분에게는 배송료 3000원만 보내 주시면 이튿날 바로 보내 드립니다.

    3. 10장 이상이 필요하신 분에게는 제조원가 장당 3000원만 받고 주문을 대행해 드립니다.

    4. 격려 성금을 보내시려면 <기업은행 171-040009-01-014 김훤주>를 통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송료 입금 겸용입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화 010-2926-3543 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물론 댓글로 표현하셔도 됩니다.

    2008년 5월 20일 지부장 김훤주 올립니다.

    //저두 그래서 받았구요. 내일 울집 베란다에 설치할려구요.

  4. 웃긴다 2008.05.28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시위가 무슨 축제라도 되는거냐? 엔터테인먼트인가? 무지한 국민들 선동들좀 하지 마라 ㅉㅉㅉ

  5. 무지한국민 2008.05.28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긴다' 같은 편협한 사고와 시각을 가진 무지한 국민들이 계셔서
    그분들이 걱정된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제발 열린마음으로 지금 상황을 바라보세요

  6. 촛불참가자 2008.05.28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들은 알고 있습니다. 어느 지역 어느곳에서 집회를 하는지..., 그러나 신문에 보도 되지는 않습니다.
    10회 정도 집회를 하니 지역 방송에서 몇 초 꼭지로 내 보내더군요. 지역민들은 모르는것이 당연하죠.

  7. Favicon of http://blog.daum.net/jinyyamohe/?_top_blogtop=go2myblog BlogIcon 잘못아신듯... 2008.05.28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분들 절반에 지방분들 절반입니다....

    언론과 방송사를 취합해서 보세요....
    지방에서 상경한분들 절반입니다.

    오히려 서울분들이 외면하지요...............................................................

    청개천에서 시위할때 시위대 외면하고 물가에서 물장구치고 놀던분들 대부분 서울분들로 알고 있고있습니다.

  8. 우추프라카챠 2008.05.28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나네요. 여섯살 짜리 딸아이가 물어요. 왜 저렇게 하는지 왜 잡혀 가는지.
    그래서 광우병이 뭔지. 만약에 실수로 잘못 먹은 한 사람 죽을지도 모른다고 그러면 그 주위에 가족이 얼마나 슬프겠냤고. 우리딸 선거철에 다른후보는 몰라도 이명박 이름은 기억해요. 그아저씨가 대통령돼서는 자기 뽑아준 국민들에게 잘못하면 죽을수도 있는 광우병 걸린 소고기가 섞일수도 있는 쇠고기 우리나라 들여와서 먹으라 한다고... 미국인들은 또 자기들 먹지말라고 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사먹으라고 쇠고기 억지로 보내온다고... 쇠고기국 매워도 참 좋아하는 큰딸. 아무말도 못합니다. 자기들은 안먹는 고기 왜 우리먹으라 하냐구요. 다른건 암말도 안하겠어요. 미국인들 자기들도 먹는다면 암말도 안하겠어요. 자기들도 사먹는 고기라면....근데. 왜 우리 국민들에게 먹으라 하냐구요. 자기들은 동물사료로도 안쓴다는 고기를요.

  9. 니 기자맞니? 2008.05.28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기자 멋도 모르고 추측으로 기사 쓰나 ㅡㅡ.

  10. ...... 2008.05.28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한번 된통 나서 싸그리 타버려야 촛불잔친지 집횐지 안하지..
    정일아! 개한민국 좀비들한테 대포동 한대만 떨궈라..

  11. ㅁㄴㅇ 2008.05.29 0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포동은 국회나 청와대부터 한대 갈겨줘라...

  12. 웃긴다 님. 2008.05.29 0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편협한 사고회로가 웃깁니다. 당신의 무지함에 혀를 끌끌 차게 되네요.

  13. 잘살아보세 2008.05.29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제가 어렵다고하지만 인쇄업은 성황입니다. 이명박씨의 경제살리기란 인쇄업도와주기로 마무리 짓는것이지요. 현수막제작은 일손이딸려 못찍어낸다고합니다. 자기 한몸 욕먹으면서 인쇄업 살리기...대단하지 않습니까? 국민이 분노할수록 현수막은 동날것입니다. 다음은 초를 제작하는 회사도 한몫잡는것이고,종이컵제작업체도 불황탈출이지요.ㅋㅋ

  14. miso 2008.05.29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거제도에요 "새거제'신문에 사회면에 사진이랑 일정 내용등에 대해 기사나왔어요 16일,22일.25일28일 장소와 시간까지 자세히 적어놧는데요. 우리 거제시민은 누구나 참석해요. '베란다에 광우병소 안먹는다 " 도 사와서 달아놨거든요. 기사를 적으려면 확실하게 적어야지 잘 알지도못하면서 대충 적지 마십시요!! 온국민들이 다 알고 있는데 그리고 여러곳에서 작은규모나 큰규모나 다들 촛불문화제 참석하고 있고요 대부분 학생들이라고 오도방송하지 마세요 주부들과 꼬맹이 유치원생들도 남편과 함께 가족모두가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취소할때까지 촛불문화제는 계속 될겁니다~~전국 방방곡곡에서요~~~~~똑바로 기사적으세요!!

  15. Tony 2008.05.29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긴 제주인데 많이들 모이고 있어요.. ^^;

  16. 꿈이 있을까?? 2008.05.29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하지 않습니다. 비행기만타면 바다건너 제주도까지도 하루에 몇번씩 왔다갈수있는데 지방자치제를 하는게 이상하지,, 게다가 국민들이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나라살림하는데 기초의원 연봉까지 주잖아요. 게다가 비례대표는 또 뭐야,,, 기초의원들 뭐합니까 지금 지금 촛불을 먼저 들어야할 사람들이 지들은 뒷짐지고 있잖아, 뒷짐지고 구경하라고 연봉까지주면서 기초의원시키자나 우리 대한민국이,,, 사실은 나도 여기 어디서 하는지 몰라서 못가거든요 서울까지 갈 형편은 안되고,, 열심히 벌어서 세금내야 또 정계에 있는넘들하구 공무원 먹여살리지 그리구 외국에서 무시당하는 우리 나랏님과 관계된 모든 사람, 물건들에게 돈 대줘야하자나요 공무원 수 줄이는것두 좋지만 지자제 기초의원 먼저 줄일수 있는 진짜로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누구없을까? 우리나라는 좋은나라 전 국민의 의원화로,,,, ㅇㅎㅎㅎㅎ

  17. 민들레 2008.05.29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5월 29일- 늦은 7시 창원 정우상가에서 촛불집회 열립니다.
    서울에서처럼 지방에서도 광우병 소고기 수입을 반대한다는 것을 표현해야 합니다.
    정말 지방은 너무 조용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서울 소식과는 너무 거리가 먼 딴나라 처럼.



두 아이 영재교육원 입학식 마치고 2

아이 크는 재미 2008.03.31 00:3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은 아이인 딸은 이제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어려서부터 똑똑한 지 오래비에 치어 지내 그런지, 한 1년 전부터 절대 지 오래비에게 지지 않으려 합니다. 나중에 걷어차이고 귀싸대기 얻어 맞고 징징 울값에, 말로는 안집니다. 지 오래비 약점이라는 약점은 모조리 알고 있는 듯, 듣는 오래비 가슴아플 말도 예사로 하곤 그럽니다. 두 살 터울이니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너무 심하지 않으면 투닥투닥 다퉈도 모르는체 하고 놔둡니다.

작년 가을이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사이버 영재교육원' 모집한다는 가정통신문을 갖고 왔더군요. 그 전에 지 오래비 따라 과학영재교육원 시험 한번 쳐보라고 몇번 권유했던 적은 있지만 싫다고 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가져온 통신문에는 '문학'반이 있더군요. 아이가 만화도 곧잘 구성하고(그림은 젬병입니다만, 구성이 좋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이야기도 곧잘 꾸며대곤 했기에, 문학 영재반 시험 한번 쳐보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많이 망설이고 했지만, 니 오래비는 4학년때 영재원 떨어져 재수했는데, 니는 바로 합격해서 니도 오래비 못지 않게 잘났다는 것을 뽐내봐라, 그런 식으로 격동한 게 주효했는지 시험을 쳤고, 대부분 6학년인 문학영재반에 몇 안되는 5학년 합격생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지난주 입학을 했는데, 여기도 '돈'이 문제였습니다. 그렇지만 기분 나쁘지 않은 돈 얘기였습니다.

아예 1년 예산을 공개하더군요. 60명 교육하는데 예산이 4000만원. 따로 영재교육원 홈페이지를 꾸밀 돈 1억이 없어 새미교육 홈페이지에 더부살이 하고 있다고, 이해해 달라고 말하는 교육원 관계자의 말이 밉지 않았습니다. 1억원을 추경에 반영해 달라고 교육청에 떼는 쓰고 있지만, 60명을 위해 1억원을 쓰라는 말을 하자니 거시기 하다고, 교육은 수월성 교육만 있는게 아니라 보편교육도 해야한다는 그이의 말이 교육자의 입에서 나온 말로는 그럴싸했습니다.

여름방학 때 해외연수를 가려하는데, 3박 4일동안 필리핀이나 일본 중국 중에 한군데로 가려한다고, 학부모 생각은 언제 어디로 가면 좋겠는지 말해달라고, 각각 예상 비용은 얼마라고 공개하고 의견을 구하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대부분 8월 초에 70만원 정도 들 필리핀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었기에 아마 그리되지 싶습니다만, 그것도 학부모 부담이 큰 것 같다고, 교육청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찾아 보겠다는 말도 솔직해서 좋아보였습니다.

그 얘기도 하더군요. 창원시로부터도 지원을 받으려 애를 써 보았지만, 창원이 아닌 지역 학생도 많다 보니 쉽지가 않더라고, 그런 창원시를 이해 못할 바도 아니라고 하는데, 정말 학부모 입장에서도 이해 못할 바가 아니었습니다.

앞서 경남대 과학영재교육원 입학식 얘기를 썼습니다만, 사실은 사이버영재교육원 입학식이 1주일 먼저였습니다. 그렇기에 사이버 영재교육원 입학식 때 느꼈던 신뢰와 감동에 비해 경남대의 입학식 실망이 너무 컸기에 경남대를 앞에 썼습니다.

사이버고 출석이고, 대학이고 교육청이고, 사립이고 공립이고를 떠나 이들 영재교육원은 정부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교육' 기관입니다.

교육기관은 '교육'이 앞에 놓이고, 운영에 필요한 경비 등은 뒤에 놓여야 합니다. 물론 밥 안먹고 살 수는 없기에 돈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나쁘다고 몰아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요즘 사립대라 '돈'에 혈안이 돼 발전기금 만들고, 각종 수익 사업에 몰두하는 것에 비춰볼 때 영재교육원마저도 그 흔하디 흔한 돈벌이 수단 쯤으로 여기는 것은 아닌가 싶어 매우 걱정스럽고 불만스럽습니다.

2008/03/31 - [자녀 교육] - 두 아이 영재교육원 입학식 마치고 2
2008/03/23 - [자녀 교육] - 영재원, 또 재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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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송덕비는 내가 제막한다!!!"

이슈 트랙백 2007.10.25 16:30

참, 살다 살다 별 일을 다 봅니다.

강신화 전 경남도교육감의 송덕비를 제막했다고 〈경남도민일보〉가 25일자에 보도했습니다. '송덕비'가 무엇인지 국어사전을 찾아봤더니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라네요.

누군가가 어떤 사회의 발전이나 안정 등에 큰 공이 있다면 사람들이 그 공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비를 세우곤 했지요. 조선 후기에는 때때로 전혀 공적이 없고 악행을 일삼은 고을 원의 공덕(송덕)비를 세워 아부함으로써 학정에서 벗어나려 했던 적도 있었답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강신화 전 경남도교육감의 송덕비 제막식에 그 '송덕'의 대상인 강 전 교육감이 참석해 제막 끈을 함께 당기고 있네요.(사진 속 붉은 원 내) 왼쪽에 모자 쓴 이는 정필근 전 국회의원입니다. 사진으로는 아직 정정해 보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내 강신화 전 경남도교육감과 왼쪽 모자쓴 정필근 전 국회의원 등이 강 전 교육감의 송덕비를 제막하고 있다.

물론, 그가 직접 송덕비 제막을 주도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진 속 모습으로 보면 자신의 송덕비를 스스로 제막하는 꼴입니다.

내가 김해지역을 담당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2005년 4월이었네요. 사적 73호로 문화재인 김수로왕릉 경내에 김해김씨랍시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공적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그달 말께 있을 춘향제례 때 제막식을 할 예정이라는 것도 알게 됐죠. 그래서 취재를 했고 잇따라 이어지는 보도(속보)를 해 결국 비석을 철거하게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해 김수로왕릉 경내에 2005년 세워졌다가 철거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공덕비.

당시 나는 김 씨가 공적을 추앙받을만한가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들이 가락 종친회 고문이기에 종친회에서 공적비를 세우는 것을 나무랄 것까지는 없다는 것이었지요. 그러나 그 일은 가문 내에서 그들의 사유지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국유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그 중에는 가락 종친이 아닌 사람이 더 많을 것입니다) 국가 사적 내에 종친의 비석을 세웠기에 적절하지 않다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취재 과정에서 문화재 관련 현행법을 어기고 비석을 세웠다는 것도 확인했구요.

좀 고지식한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만, 살아 있는 사람의 공적·공덕·송덕비를 세우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살아있는 사람의 송덕비를 그 사람을 데려다 두고 직접 제막하게 하는 '짓'은 결국 그 사람에게 '알랑방귀'를 뀌어 무언가 부당한 이익을 얻으려는 몹쓸 사람의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송덕비를 세운 장소가 동중학교라고 하니 더 부적절한 일이었습니다. 진주시 금산면에 있는 동중학교는 아직도 강 전 교육감이 이사장으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의 친인척이 주도하는 사립학교입니다. 사립이라고는 하지만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교육의 장입니다. 학교 안이라고 하면, 설령 그가 사재를 털어 터를 내놓고 세운 학교라 할지라도 그의 '사유재산'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어떻게 이런 곳에 두 눈 멀쩡히 뜨고 살아있는 이의 송덕비를 세울 생각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강 전 교육감은 민주당 공천을 받아 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전력도 있는 사람입니다. 대선과 도교육감 선거, 내년 4월 총선 등 잇따르는 정치 '이벤트'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으려는  의도로 이런 '섭천 소가 웃을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면 지나친 억측일까요?

정필근 전 의원이 강 전 교육감과 예전부터 친한 사이였다 할지라도 이렇게 나란히 서서 살아있는 사람의 송덕비를 함께 제막하니 오해를 살만도 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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