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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트윗 오보'로 본 현직 언론인의 SN활동 한계

이슈 트랙백 2010.04.01 07:59

MBC 김주하 앵커가 곤경에 처한 것으로 짐작된다. 사적인 영역으로 생각해왔던 트위터에서 '오보'를 함으로써 언론인의 온라인 활동에서 어디까지를 사적인 영역으로 봐야 할 것인지, 언론인 '개인'으로서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것이 오롯이 사적인 부분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주하 앵커는 트위터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트위터 유저였다. 김 앵커는 팔로어가 5만 3000명을 넘으며 김연아(12만), 이외수(10만), 이민호(6.9만)에 이어 한국 트위터 유저 중 팔로어 수에서 4위일 정도였다. 팔로어 수가 많다는 것이 그만큼 영향력이 크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김 앵커가 지금까지 트위터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은 그가 그의 노력과 열정에 걸맞은 영향력을 가져도 좋을 만했다.

그런 그가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를 계속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뜻을 전했다. 김 앵커는 지난 27일 새벽 MBC 뉴스특보를 마친 직후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게재했다. "다른 우리 해군 구축함이 미확인 물체를 침몰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미확인 물체는 어뢰를 장착한 북한의 반잠수정으로 보인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뉴스특보에서 기자가 보도한 내용을 방송 끝나고 트위터에 전송한 것이다.

그러나 31일 현재까지도 북한의 도발로 말미암아 사고가 났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는데다 유력한 소식통들이 전하는 바로는 북한 연관설은 갈수록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오보를 한 것이다. 그러나 곧바로 김 앵커는 "죄송합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미확인 물체는 새떼일 수 있다고 하네요. 계속 주시하겠습니다"라고 정정했다.

트위터 유저들의 반응은 대체로 "신중하지 못했다"는 쪽이었지만 이 일로 김 앵커가 트위터를 접거나 접도록 분위기를 몰아가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이 일고 있다.

실제 트위터 유저 @h_chief는 '트위터 결사대' 모꼬지를 만들고 김 앵커 보호에 나섰다. 그는 모꼬지를 개설하면서 "주한미군, 청와대, 해군 당국도 오보를 내는 판에 김주하 앵커의 오보가 무슨 대수랴? 김 앵커는 정정 트윗을 했다. 오보가 문제가 없다는 발언은 한 적이 없다. 오보는 정정하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찮다.

언론인이 자신의 직무 수행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를 언론사 공식 트위터 계정이 아닌 자신의 계정을 통해 트윗 전송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언론인을 팔로잉 하는 트위터 유저들은 언론인 개인에 대한 호감이나 관심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종사하는 매체에 대한 호감과 관심·신뢰 등을 은연중에 느낄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란 가운데 지난해 <워싱턴 포스트>가 제정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활동과 관련한 편집국 지침'은 많은 시사점을 준다. 블로거 deulpul이 블로그에 올린 것을 일부 인용해보면 이렇다. "SN를 활용할 때, 뉴스 판단과 관련한 공정성을 해치는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야 한다는 원칙, 사실과 객관성에 대한 강조, 적절한 용어와 어투의 사용, 기타 <워싱턴 포스트>의 저널리즘을 지배하는 원칙들은 SN에서도 모두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거나 "<워싱턴 포스트> 기자는 자신이 SN에서 하는 활동이 신문에 이름을 달고 쓰는 기사와 똑같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기자가 SN에 쓰는 메시지는 모든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회사 계정이 아니라 개인 명의의 계정으로 활동하더라도 마찬가지다"라고 돼 있다. 특히 "<워싱턴 포스트>에 속한 모든 언론인은 개인 시민으로서 가지는 사적인 특권을 일정 정도 유보해야 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미 온라인에는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가 존재한다. 파워 블로거라고 하는 것도 그런 스타 플레이어 중의 하나다. 그런 스타 플레이어 중에 현직 저널리스트보다는 언론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김주하 앵커가 영향력 있는 트위터 유저가 된 것이 MBC 기자·앵커였기 때문이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실제 근래 그의 트위터 내용을 보면 저널리스트로서 취득한 '뉴스'를 트윗으로 전송하기도 했지만 'twestivalseoul'이라는 기부모임에 참여를 독려하는 등 사회적 공헌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그가 저널리스트였다는 점이 그런 위치에 오르는데 에스컬레이터 역할을 했음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번 김주하 앵커의 트윗 오보와 정정에 대해 "오보가 뭔 대수냐. 정정하면 그만이지"식으로 흐지부지될 일은 아니다. 기성 미디어들은 이보다 더한 오보를 내고도 정정하지 않거나,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오보'를 양산하기도 하면서 트위터 유저에게 더 엄격한 언론인 윤리를 강요할 수도 없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널리스트의 사적인 소셜 네트워크 활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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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gsim1 BlogIcon 성심원 2010.04.01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정보도에 인색하고 카더라 통신처럼 헛다리를 짚는 경우가 많은게 우리 현실입니다.
    특히나 북한 관련 보도는 카더라를 넘어 창작수준이겠지요.
    김주하 앵커의 트위터 오보가 정말 사적 영역이 어느정도인지 고민하게 하는군요.
    김주하라는 브랜드명에 신뢰을 가지고 이용한 팔로우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sunbee7219 BlogIcon 선비 2010.04.09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보면서 언론기관, 언론인의 신중해야 함을 새삼 깨닫게 하는 대목이네요.
    그런 가운데서도 경남여성신문의 기사가 쓴 글은 대단히 구체적인 내용인지라 보도를 할 만도 하고, 사법기관은 그 내용에 근거하여 수사를 할 만도 한데 오히여 기자만 달달 복네요.
    기자가 헛다리를 짚었는지, 특정인을 둘러싼 세력들이 진실을 외면하려 하는 것인지?



사이판에 여행가지 맙시다. 박재형 씨를 살립시다.

이슈 트랙백 2010.03.30 15:17

사이판 총격사건 피해자 박재형 씨의 아내 푸른 희망님이 쓰신 글입니다.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그렇지만 화내면서 블로그에 포스팅 하는 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을 찾지 못해 더 화가 납니다.

내일 밤 11시 15분 KBS 2TV 추적60분에 '해외범죄 그 후…끝나지 않은 악몽'으로 박재형 씨 사건에 대한 방송이 나갑니다. 많이 시청해주시고, 재외국민 보호에 무책임하게 '언론에 호소해라. 인터넷에 호소해라'는 정부가 정신차리고 재외국민보호법 제정에 나설 때까지 힘을 보태 주십시오.

널리 알려야겠다는 욕심에 푸른희망님의 블로그(http://blog.daum.net/math-p/120)에서 불펌 합니다. 양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여러분께 고발합니다.

 

정의와 도덕과 양심을 가르치고 부르짖던 목소리들은 죄다 어디로 갔습니까?

억울하고 억울하여 가슴치고 머리쥐어뜯는 이순간에도 정의나 양심따위는 없고 피해자들을 기만하고 농락하며 협박하는 무리들만 판치는 세상입니다.

지난 넉 달이 넘는 시간동안 억울함을 부르짖는 작지만 간절한 외침들은 양심을 버린 자들의 농간에 묻혀버리고 있습니다.

이 땅에 양심이 살아있음을 알게 해 주십시오!!

대한국민의 위상을 살리고 자녀들에게 떳떳하게 가치관이나 올바른 삶에 대해 가르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더 이상 외면하지 말아주시고 한번쯤 돌아보아주시길 간절히 호소합니다.

저는 지난 11 20일 사이판에서 여행 첫 날 아침 어이없는 총탄에 맞아 하반신마비에 대소변을 가릴 수 없는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박재형의 아내 박명숙입니다.

이 사건은 몇몇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는 것처럼 돈이 남아돌아 놀러 다니다 당한 사고가 아니라 4년동안 계금부어 결혼 후 처음 떠난 1인당 약 85만원짜리 해외여행에서 어처구니없이 당한 일이었음을 먼저 말씀드리며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실 것을 머리숙여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인터넷이나 언론에 호소하라”는 외교통상부의 인용해도 좋다는 조언(?)처럼 이 사건을 여러분들에게 알리는 것 밖에는 힘없는 저로서는 달리 방법이 없기에 이 가증스러운 자들을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께 고발하고자 함입니다.

사건이 난 지 넉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부나 사이판에서는 저희에게 전화 한 통 없으며 수시로 말을 바꾸고 순간을 넘기려는 거짓말로 농락하며 아직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는 집까지 팔아 자비로 병원비 및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형편이라 앞날이 막막한데 사이판과 여행사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배째라’는 식이고 자국민을 보호해야할 외교통상부 역시 저들의 손을 들어주며 사고 직후와 사건이 어렵사리 알려지기 시작할 무렵 두 번이나 보상이 해결된 것처럼 거짓 정보를 흘려 사건을 덮어버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 가증스럽고 뻔뻔한 자들을 국민의 이름으로 고발합니다.

먼저 저 가증스러운 저주받아 마땅한 땅
사이판을 고발합니다!!!

제주도보다 작은 섬 사이판은 관광이 주 수입원인 곳으로 지난 11월 미국령에서 미국연방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주 관광객이 일본인이었으나 관광객중 3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인의 비중이 높은데 사고가 난 이후에도 저들이 친절하게도 저에게 메일로 알린 것처럼 지난 12 10,157, 1 11,710명으로 한국인 관광객 수가 폭등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이판 전체 인구수가 약 7 8천명이라고 하니 실로 엄청난 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이판에는 관광객들을 보호할 시설이 전무합니다.

온통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한 사탕발림뿐 그토록 많은 생명들이 다녀감에도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한 조치는 전혀 없다는 말입니다.

한 마디로 장사치일 뿐입니다.

겨우 시내에서 5~10분 떨어진 곳에 있는 관광지에서 어처구니없게도 휴대폰이 터지지 않는데다
직접 움직여 알리지 않으면 긴급상황을 알릴 전화 등의 시설이 하나도 없으며 그렇다고 상시 근무하며 상황에 대처할 현장 인력 또한 없습니다. 관광지에 사람들만 계속 풀어놓을 뿐 사건이 발생하면 직접 움직이는 수 밖에는 전혀 손 쓸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이게 관광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 곳이란 말입니까?

총맞은 위급상황에서 소식을 알릴 방법이 없어 타고 간 차로 직접 척추에 총 맞은 사람을 그냥 실어 옮겼습니다.

구급차를 기다리고 있었다가는 출혈로 그 자리에서 죽었을 것이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움직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유일한 병원의 의술 역시 열악하고 낙후해 한국에서는 나을 수 있는 것도 그 곳에서는 죽을 수 밖에 없음이 현실인 이해할 수 없는 곳!
(왼쪽 어깨에 총맞은 원주민 아이가 귀중한 생명을 잃었습니다그야말로 겉만 번드르하게 포장한 쓰레기같은 곳, 사고가 나면 팔자려니 생각하고 관광객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땅 그것이 바로 사이판의 실체입니다.

의료시설은 또 얼마나 낙후되었는지!!

그렇게 힘들게 옮겨간 환자를 여직원 혼자 느긋하게 복도 첫 방에 옮겨두고 1시간 30분 가까이 방치하며 출혈 때문에 숨쉬기도 괴로워하는 환자에게 이사람 저사람 들어와 질문만 헤대다 아프다고 소리지르면 “Be quiet!!" 라고만 하며 문간에 서서 히히덕대던 그 낯짝들이 아직도 꿈속에서 저를 괴롭힙니다병원에 단 두 명밖에 없는 의사중 하나가 몇 시간동안 수술이랍시고 등에 총맞은 환자의 배를 갈라 총알엔 손도 못 대놓고 거기다 배도 닫지 못해 장기들을 몸밖에 내놓은채로 수술 잘 끝났다고 환자가족에게 거짓말이나 해대는데도 가이드라는 사람은 미국에서 대학나온 의사들이니 말 함부로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단 한군데밖에 없는 사이판병원에서 보낸 하룻밤은 일년과 같았습니다.

밤새 생사의 기로에서 헤매는 사람을 위한 시설이라고는 링거꽂는 폴대 두 개와 바이탈사인을 알리는 기계, 진통제투여기계밖에 없었습니다.

바이탈사인기계
는 한 화면에 심장박동, 호흡수, 산소포화도등이 다 나타나는 조그만 옛날기계였는데 새벽부터 위험을 알리는 경고음이 울리며 빨간불이 들어올 때 몇 번 손을 써도 경고음이 계속 울리자 아예 기계를 꺼버리며 “기계는 기계일 뿐 ‘케이스 바이 케이스’대로 하니 자기들을 믿으라”는 사람들 ㅡ 그것도 의사나 백인간호사 백인간호조무사 밑의 온갖 굳은 일을 다하는 듯한 원주민 간호사들이 밤새 중환자실을 지킬뿐이었습니다 ㅡ 때문에 얼마나 속을 끓이고 불안해했었는지요!!

지금도 확신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조금만 늦었더라도 저의 남편은 저 얄팍한 사기꾼장사치들의 쓰레기같은 땅에서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왔을 것입니다!
!

그럼에도 “빠르면 하루이틀 늦으면 2주일 뒤 장붓기가 빠지면 봉합수술을 하고 원한다면 계속 그 곳 사이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되고 고국으로 돌아가도된다”며 마치 엄청난 실력으로 수술을 매우 잘 끝낸 듯 저를 기만하던 역겨운 자들입니다!

그런 말도 안되는 뻔뻔스러움이 실로 놀라울 뿐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사고를 당한 또다른 피해자들겐 총상경험도 없는 주제에 CT조차도 제대로 읽지 못해 괜찮다고 상처소독조차 제대로 해주지 않았음에도 한국에까지 영수증을 보내 병원비를 청구하는 가증스러운 자들입니다.

그 피해자들중 저희 일행이었던 김만수씨는 머리에까지 파편이 박혔음에도 빼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같은 일행중 늦깎이 부부로 동행했던 친구는 이 사건의 충격으로 소중한 첫 생명을 유산하는 아픔까지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들의 태도는
잘못이 없음에도 병원비와 의용기를 자기들이 제공했기에 할 일 다했다는 주의입니다.

병원비에 관해서는 오히려 기초대응부분에 있어 의료사고로 고소해버리고 싶은 정도이며 의용기 제공에 대해서도 할 말 많습니다.


저들이 제공하고 싶어 제공한 것이 아니니 말입니다.

뭐든 보호자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다던 저들이 반나절도 되지 않아 말을 바꿔 한국으로 가고 싶으면 인터내셔널 SOS 를 사비로 대여해 환자를 옮겨가라 우겼습니다. 25백에서 5천만원 이상으로 환자상태에 따라 대여비가 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생사를 넘나드는 환자를 두고 이게 흥정할 내용입니까?

그러더니 언론에 사건이 알려지자 부랴부랴 의용기를 제공했던 것입니다.

이후 사이판에서는 11 28일 총선거이니 12 8일 모든 선거가 끝날 때까지만 조용히 기다려주면 적극 협조하겠다더니 선거끝난 후 아무런 잘못이 없으니 여행사에 손해배상소송이나 하라 말을 바꾸었습니다. 계속 안면몰수로 잘못없다하더니 인터넷이라곤 포탈사이트에 뜨는 뉴스검색이나 간단한 게임밖에 할 줄 몰랐던 제가 주변 분들의 도움을 받아 기를 쓰고 글을 올리고 이후 블로거님들이 참여해 사건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자 지난 1 21 문법도 맞지 않는 글을 공문이라고 보냈는데 공식사과 보상약속이라는 외교통상부 말과는 달리 사과내용보다는 자기네 입장에서의 협박도 아닌 사과도 아닌 더구나 보상약속도 아닌 종이쪼가리 한 장을 보내왔습니다. 아래 올리니 직접 읽고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한사정덕수님의 블로그에서

보상이라는 단어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민간기금조성예정이라는 말로 발등의 불을 끄려는 수작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지금 3 30일 현재까지도 계속‘모금예정중’일 수 있겠습니까?

환자가 죽을 때까지 예정만 하고 있다면 할 일 다했다는 겁니까?

이것은 한 국가가 엄청난 피해를 입은 힘없는 개인을 상대로 벌이는 참으로 어이없는 사기요 농간일 뿐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지난 12월 여행사들을 불러 돈잔치를 하고 공식사과문을 보낸 1월 ‘천하무적야구단’을 로비로 초청해 근 한달여 간접광고를 한 것에 대해 방송사측에 협찬내용을 공개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사이판측에서 비밀로 할 것을 요구해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저 간악무도한 자들은 피해자에게 직접 한국인 관광객수가 폭등하고 있다는 메일까지 보내는 대담함과 뻔뻔함까지 보입니다!!
 
 

이 메일을 보는 순간 똥물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둘러쓴 기분이었습니다.

도대체 저들은 우리를, 한국인을, 대한민국을 어떻게 생각하기에 이러한 만행을 저지를 수 있는 것입니까!!!

저들이 말하는 것처럼 정말 저희와 같은 사고는 더이상 있을 수 없어 안심해도 될까요?

천만에요!! 관광시작 후 겨우 15분정도만에 들은 사실들에 의하면 이러한 사고가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주민들이 운영하는 사업소에 이름만 빌려주고 월급을 받아먹고 사는 (게으르고 느려터져 차라리 일안해도 이름만 빌리고 월급 주는 것이 주인이 덜 속 터진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섬 원주민들이 할 일은 없고 돈이 있다 보니 큰 길가 바로 안쪽 골목들에서 약에 취해 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주하는 사람들도 골목으로는 잘 안다닌다고 합니다. 저들이 자랑하는 것처럼 그 좁은 섬에 관광객수가 폭등해 수입이 늘면 약에 취하는 이들도 더욱 늘어날 것이고 북적대는 사람들 속에 그들이 언제 튀어나올지 누가 어떻게 안단 말입니까?

게다가 그 곳은 위급상황대처능력이 전무함에도 총기관리마저 허술한 곳입니다!!

경찰들의 초동대응 능력은 이미 경험한 바 있지만 글쎄요 대응할 수 있을까요? ㅎ 저는 없다고 봅니다.

작은 섬에 인구도 많이 없고 때문에 차량소유 또한 적으며 범행차량종류와 행선지까지도 정확히 알려주었음에도 범인소재파악에 반나절이나 걸리는 곳이 사이판의 실체입니다!

이런 실정이니 이런 사고가 또 있지 말라는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 어디 또 누군가 피뿌리며 쓰러지고 또 몇몇이 숨통이 끊어져야 정신을 차릴런지요!

만약 그런 일들이 생긴다면 저희 일이 선례가 되지 않겠습니까?

사건 직후 적극적으로 협조할테니 기다려달라 부탁하는 척하며 우선 사건을 잠재운 뒤 → 보상을 협상중이란 거짓정보로 사건이 종결된 것처럼 꾸미고 → 피해자가 조용히 하지 않으면 병원비와 비행기를 제공할 이유가 없음에도 제공했으니 할 일 다했다며 오히려 생색내고 → 그래도 피해자가 조용히 하지 않으면 문법도 맞지 않는 생색내기용 글 몇자 끄적거려 공문이랍시고 보내니 한국외통부는 감사히 그것을 받아들고 피해자들에게 오히려 자기네 입장을 대변해주는 사이 여행사 불러 돈잔치하고 대담하게도 공영방송의 ‘천하무적야구단’이란 프로그램을 협찬이란 이름으로 사주해 근 한 달간을 TV를 통해 간접광고하면 그만이고 (자국민의 피가 뿌려진 곳에서 돈받아쳐먹고 시시덕대며 촬영하고 온 매국노, 시정잡배같은 쓰레기피디가 꾸려나가는 그 프로의 홈페이지에서 읽은 댓글들은 차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의 눈이 더렵혀질까 옮기지 않습니다) → 그래도 잡초같은 피해자가 찌그러지지 않고 계속 사건을 알리려 들면 ‘공문에 잘못이 없지만 안타깝게 생각해 민간기금조성계획예정이라 하지 않았냐’며 배내밀면 되고 아, 물론 그 계획은 영원히 예정 중인 채로 있으면 되는 거고!!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또한 이 일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진심으로 잘못을 사과하며 한순간에 쌓아온 인생을 빼앗아버린 것에 대해 사이판은 마땅한 보상을 해야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합니다.

개인이 아무리 떠들어봤자 눈하나 깜박않고 피해자를 농락하는 저들을 깨우치기 위해서는 여론의 힘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저 뻔뻔스러운 낯짝에 양심까지도 철판으로 도배한 여행사
하나투어를 고발합니다!!

결혼 후 고단한 생활 속에서 힘들게 준비한 여행이었습니다. 이렇듯 피로 물들어선 안되는 것이었음에도 사고를 당한 것은 하나투어의 역할이 컸음에도 저들은 소비자를 생각지 않은 여행사만을 위한 약관을 핑계로 잘못없다며 오히려 실명을 거론한다하여 피해자들게 위압감을 조성하며 배째라식입니다. 유명한 변호사들을 들먹이면서 협박 아닌 협박을 해대며 말입니다!!

저희 일행의 고단한 삶에 단비 같았을 여행의 목적지는 하이난 이었습니다.

여행이 있기 불과 두 달여전 하나투어와 계약을 맺고 있던 동양항공이 하이난 비행기 편을 취소해버리자 하나투어 측에서 사이판을 적극 추천해서 그 저주받아 마땅한 땅으로 가게된 것입니다.

그것뿐이 아닙니다.

사건당일 일정을 가이드가 저희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코스를 바꿔 완전히 반대로 도는 바람에 그 시각 그 장소에 있지 않아도 될 저희가 어이없게 총탄에 쓰러지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가이드는 사건이 있기 전 위험을 감지하고도 바로 옆의 저희에게 알리지도 않고 제 한 몸 보중위해 혼자 숨어버리는 바람에 피할 수 었었던 총탄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여행시 예정되었던 가이드팁을 받아 챙길 것은 챙기고
사건시 우리에게 피하라고 외쳐 위험을 알리고 자기 몸을 피했다는 거짓말을 사건경위서로 작성해 외교통상부를 통해 보내왔습니다.

같은 여행사 소속의 다른 가이드는 사건 당시 남편이 총을 맞고 쓰러진 현장에서 부인인 제가 시끄럽게 소리질렀다 핍박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 모든 사실들은 인정하면서도 여행약관에 의해 잘못이 없다며 오히려 자사볍률팀에 유명한 변호사까지 두 곳이나 포섭해 자기네 실명
을 거론하는 것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협박 아닌 협박을 서슴없이 행하는 저들입니다.

입으로는 안타까운 척, 걱정하는 척 하면서도 실제로는 얼마 받았는지 말하지 않을 함구령서류를 가지고 와 여기 사인하면 2천만원을 주갰다. 이것도 최대한 인심써서 주는 것이니 신중하게 생각해서 사인하고 받아라 종용하던 자들입니다.

여러분이 이와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여러분들의 선택은 어떠하셨겠는지요.

저의 양심과 같이 총격을 당한 다른 이들을 저버리는 일이라 생각되어 저는 거절했습니다.

ㅎ ㅎ 얼마전 외교통상부가 전병헌의원의 이 사건 관련 질의에 대해 제출한 응답서에 보니
하나투어는 환자숙소제공, 병원업무지원 했다고 되어 있더군요 

환자가족숙소제공 ㅡ 입국당일부터 연이은 대수술로 정신없던 때, 3일간 병원 옆 모텔에 방을 잡아
주었습니다만 돌지 않고는 생사가 걸린 수술하는 남편 두고 그곳에 가서 쉴 자가 누가 있겠습니까? 그것이 그들의 상식입니까?

하긴 한 시간짜리 끊어 와서 숙소제공이라 생색내지 않은 것만으로도 저들에게 대단한 일이라 치하해야겠지만요

병원업무지원 ㅡ 이 대목이 실로 입찢어지게 웃긴 대목입니다.

무슨 업무를 어떻게 지원했는지요? 정말 궁금할 따름입니다.

저들이 무슨 투명인간들에 보이지 않는 천사의 손길이라도 됩니까?

올 때마다 병실도 어딘지, 무슨 치료를 받고 있는지도 몰라 매번 물어보던 자들입니다.

ㅋㅋㅋ 하긴 더 웃긴 것은 이런 걸 답변이랍시고 공문으로 보내면서 정작 피해자들에겐 한마디 확인도 하지않고 그저 대기업이 적어주는 대로 네~~ 하며 얼씨구나 받아들어 저들 대변인 노릇을 자처하는 외교통상부지만 말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몇 번이나 울화가 치밀었다 소리내서 웃다 하는 저입니다.

이상하게 생각지는 마십시오. 제가 생각해도 신기할만큼 이 상황을 참아내고 겪어내고 있다보니 돌아버렸다해도 별 이상할 게 없을 듯 합니다.

여행을 계획중이십니까?

아무도 눈여겨 읽지 않는 아니 존재조차 알고 있을지 의문스러운 여행약관을 꼭 꼼꼼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것은 오로지 여행사의, 여행사에 의한, 여행사를 위한 약관일 뿐입니다.


당신이 여행하는 동안 그들이 무슨 짓을 하든 모든 불리한 일들은 절대로 책임지지 않고 그것을 정당화 시키는게 바로 그 약관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혈세를 받아 먹고살면서도 자국민을 보호할 의지도 없고, 관심도 없고 책임감도 없고 능력 또한 없는 이 나라의
외교통상부란 곳을 고발합니다!!

졸지에 하반신마비가 되고 머리에 총탄이 박히고 소중한 첫생명을 총격충격으로 유산까지 당하는 등
다른 나라에서 핍박받고 돌아온 자국민에게 전화 한 통 없이 오히려 핍박한 나라의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순간을 넘기려는 거짓말일 뿐인 종이쪼가리를 공문이랍시고
보내는데도 감사히 받아들고는 이 농간을 보상약속이라고 거짓정보를 언론에 제보해 이 사건이 마치 해결되어 종결된 것처럼 덮어버리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 다름아닌 내 조국의 외교통상부입니다.

피해자가 농락당하는 이 상황에 국민을 보호하기보다 사이판과 여행사를 대변하기에 급급한 무능력한데다 주제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외교통상부는 피해자들을 보호하려는 의지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이제 급기야 피해자가 외통부에 낸 민원에 대한 자화자찬 일색인 답변에서 피해자가 사실이 아닌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억지쓰기에 이르렀습니다.

저들이 절로 뚫린 입이라고 침도 안바르고 말하는 것처럼 혹시 정말로 피해자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매번 피해자는 외교통상부의 움직임을 다른 곳으로부터 전해들어야만 하는게 현실입니다.

왜 단 한 통의 전화도, 돌아가는 상황 피해자들에게 알려주지도 않는 겁니까?

밟아도 밟히지 않는 피해자측의 끈질긴 노력으로 민원이나 질의가 계속 들어오니
할 수 없이 이번에도 사이판에 다녀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난 3 15일 약 일주일간의 사이판 방문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것으로 알고 있음에도 3 25일자 김지애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엔 달라진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사이판에 가서 그동안 사건을 묻히게 도와준 공로를 인정받아 대접받으며 며칠 푹~ 쉬기만 하다가 온 것입니까?

글로벌시대라고 입으론 외치면서 실제로는 아직도 식민지적 사상에 젖어 있는게 바로 이 나라의 소위 엘리트라는 자들의 실체란 말입니까!!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의 위상을 저들이 마음대로 아무것도 하찮은 것으로 깔아뭉개도록 두고 볼 수는 없음입니다.

이토록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을 받아야할 사건에도 오히려 자국민을 핍박하고 입을 다물게 하려는 저들의 수작들, 비굴하고 비열한 행태가 저들의 관습이고 의례였다면 그딴 것들은 개에게나 줘버리고 새로운 의지와 사상들을 가지고 국민을 위해 제 일처럼 뛸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남의 일 같습니까?

돈지랄하다 깨소금같은 일을 당한 자들의 팔자소관이라 생각하십니까?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먹고 살는 일, 애기들 키울 일 걱정은 커녕 당장의 치료비마저도 걱정해야하는 형편에 이런 사고로 몰아넣은 수괴들에게 거짓말에 협박 아닌 협박에 농간까지 당하는 일이 정녕코 남의 일일 뿐이라 생각하십니까?

짓밟으면 그대로 짓밟히면 되는 존재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이들의 만행을 눈감고 귀덮어 넘기지 말아주십시요!

저들이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저들의 만행과 잘못을 뼈저리게 깨달아 응당한 댓가를 치를 수 있게 나서 주십시오!!

나라에서 버리고 오히려 핍박하는 저희를 도와주실 분은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밖에 없음에 간절히 간절히 호소합니다!!

사이판에 대해서

http://www.mymarianas.co.kr/sub/07_05.html  
북마리아나(사이판) 관광청홈페이지에 항의글을 남겨 주십시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86806  
다음아고라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십시오!

이 일을 널리 알려 사이판의 사기극과 만행이 계속되지 않도록 막아주십시요!

하나투어에 대해서

http://www.ftc.go.kr/minwon/request/requestView.jsp?pageNo=1&indate=20100330&utno=0002&searchStartDay=2010-01-01&searchEndDay=2010-03-30&searchType=decSubject&searchText=

공정거래위원회에도 국민신문고가 있어 글을 올려두었습니다.

http://www.kca.go.kr/       
한국소비자원 국민마당 → 제안방 → 목록보기 한국소비자원에 여행사를 위한 약관철폐를 위해 민원을 올렸습니다.

두 건 모두 조회수로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여행후기나 검색댓글등을 통해 이 일을 알려주셔서 이러한 여행사의 횡포가 계속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외교통상부에 대해서

http://www.mofat.go.kr/participation/nationalparticipation/freeboard/index.jsp

외교통상부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에 대해 조회수로 응원해 주십시오!

정부가 더 이상은 자국민을 세금이나 뽑아먹을 거지발싸개쯤으로 착각하여 자국민을 보호할 본연의 의무와 자세를 망각하는 일이 없도록 힘써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몇 번을 배워도 아직도 트위터를 할 줄 모르는 반컴맹입니다.

이런 제가 저의 능력을 넘어 이 사건을 알리고자 부단한 노력을 했음에도 아직 모르시는 분이나 사건이 이미 해결되었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이 일을 알리는데 여러분들의 힘을 빌려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http://blog.daum.net/math-p 저
의 블로그 푸른희망의 사랑의 힘으로입니다.

http://cafe.daum.net/saipanning2       
사이판총격피해자모임 카페입니다.

두 곳 모두 사건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러서 글을 읽어 주시거나 카페회원으로 가입해 주셔서 힘을 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피해자 가족 카페 : 사이판 총격사건ㅡ그 후 더 붉어진 눈물’ ☜위로와 응원의 글을 남겨주세요.
※다음 아고라 청원 : ‘사이판 총격피해 한국인에게 대책을☜서명에 참여해주세요.

 

아래는 현재 이 사건의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는 블로거와 글들입니다.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사이판 총기난사, 누가 책임져야 할까?
총기난사 피해자 "한국 네티즌의 힘을 보여주세요"
사이판 총기난사 피해자의 안타까운 사연
사이판 총격사건 블로거들이 나섰다
사이판 총격 여행사 “위로금 지금 논의중”
신문·방송이 침묵하면 블로그가 외친다
사이판 정부에게도 무시당하는 대한민국
사이판 총기난사, 여행사가 언론접촉 막았다

기자들이 사이판 총격사건에 무심한 이유는?

트위터에서 'RT 폭탄' 맞아보셨나요?

사이판 총격사건, 언론·커뮤니티로 확산


Boramirang의 내가 꿈꾸는 그곳

장로정부 눈에 비친 ‘사이판’은 미국일 뿐

이 나라, 나의 나라 '나의 조국' 맞습니까?

용산참사 355일 '사이판' 총격사건 해결은?

고재열의 독설닷컴
사이판 여행 중 총맞은 여행자가 진짜 억울한 이유
해외에서 사고 당하면 인터넷에 호소해야 하는 이유

땅아래
일본인을 위해선 모금하고, 한국인은…


femke/펨께의 나의 네덜란드 이야기
네덜란드인이 사이판 총격사건 피해자였다면

 

미디어오늘
잊혀진 '사이판 총격' 블로거가 나섰다

블루팡오의 행복의 섬, 바누아투에서 행복찾기
내가 한국인이기에 겁날 때
사이판 총격사건, 이대로 잊혀지나?

사이판 총격 사고, 가이드 혼자 피했다.

사망자 없는 '사이판총격'-관심없다.

한사정덕수의 한사의 문화마을
사이판 사건, 인터넷에 호소하라는 정부
청원’ 남편이 총격을 받은 아내의 절규
사이판 총격 테러가 천재지변이라니
천재지변을 주장하는 사이판 총격의 진실
사이판 총격 피해자가 이용한 여행사 공개
해외여행상품에 홍보비 지원하는 문광부!
사이판 총격에 대한 피해자 아내의 증언
피해자에게 거꾸로 소송을 말하는 여행사

사이판 총격사건 피해자와 블로그 배너

다음 뷰 블로거로 처음 보람을 느끼다

내 딸의 그림을 통해 박재형씨의 자녀를···

‘푸른희망의 사랑의 힘으로’를 응원하며

언론과 국회의원이 먼저 나서야 하는 일!


푸른희망의 사랑의 힘으로

사이판 총격피해자 아내가 전하는 첫 소식

사이판 총격, 통증으로 잠 못드는 그를 지키며

사이판 총격부터 서울대병원 2차 수술까지

계단ㅡ 인도의 높은 턱, 모두 걱정입니다. 

 

흑백테리비의 개갈안나는 블로그 2.0

해외여행중 범죄피해, 보상 받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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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llodiny@hanmail.net BlogIcon 사랑 2010.03.30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이 빨리 해결되어야 할터인데...
    벌써 3개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제가 구독 해 놓고 다른 글도 읽어봅니다...^^
    댓글은 잘 못달지만..늘 읽고 추천 누르고 가네요...

    내일 방송이후에 사건이 얼른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10.03.30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내일많은 분들이 시청하여 널리 알려져 해결이 되면 좋겠습니다.

  3. 안전 여행 2010.03.31 0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정치인이 독도 는 자기들거라 해도 우리나라님들은 조용한식구로 대처하는 점잖은 양반님들이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계심니다. 나라님들 감사합니다. 당신들 집 돌맹이라도 누가 집어들면 고소하고 처죽일거라 생각 됩니다. 이제 제발 자국민 보호좀 해주십시요. 국민은 당신들의 자식이나 다름없지안나요?? 백성이 있고 나라가있으며 그래야 당신들도 정치하는것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하나투어지 개투어진 무책임한 회사들 자숙하고 해외여행자 유치하는것 만큼 자국민에대한 안전 을 끝까지 책임을 져야하는것 아닙니까??? 박재형씨 가족분들 많이 힘드시겠지만 항상 악마가있는곳 에 선이 항상있음니다. 홧팅하시길!!!

  4. 예삐 2010.03.31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억울하고 황당한 일을 누구에게 호소해야 한단 말입니까? 이번 추적60분 방송을 계기로 모든 일이 원만히 해결되어 박재형씨 가족의 힘든 짐을 조금이나마 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진심으로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5. 계륵 2010.04.01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것은 정부차원에서 관광을 자제하라면 외교문제화 될 여지가 있어,
    최상책은 여행업협회차원에서 사이판 여행상품을 철회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됩니다. 당장은 여행사도 피해를 보겠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여행자와 여행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안입니다. 그리고 정부는 우회적으로 협회쪽에 압력을 가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잘나신 외통부가 그러리라고는 기대하지는 않지만.

    남의 일이라 생각되지가 않네요. 얼마든지 제게도 일어날 수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트위터 중심 확산되는 #도아사수_ 바람

이슈 트랙백 2010.03.29 08:15

경찰청이 트위터러 도아(@doax)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한다고 한다. 경찰과 선관위의 트위터러 단속에 문제는 없는가?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트위터나 미투데이, 페이스북 같은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Social Netework Service·SNS)의 영향력은 매우 클 것이라는 것이 <경남도민일보>의 판단이었고, 그런 점에서 <경남도민일보>는 숱하게 이를 보도해왔다. 그러나 최근 트위터에는 6·2 지방선거가 SNS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주장도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말장난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러한 논쟁의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는 사건이 만들어지고 있다.

◇트위터러 조사 나선 경찰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지난 26일 트위터러 도아(@doax)에 대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나섰다.

도아가 트위터의 부가기능인 트윗폴을 통해 경기도지사 선거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한 것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도아는 지난 26일 오후 2시 23분에 "얼마 전에 올린 트윗폴 때문에 사이버 경찰청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조사를 나온다고 합니다. 도움 주실 수 있는 분은 DM 부탁드립니다. 또 무한 RT 부탁드립니다"는 트윗을 날렸다.

   
 
  지난 19일 서울에서 열린 원혜영 의원과 블로거 간담회에 참석한 도아. 왼쪽 앞에서 두 번째 아이폰 들여다보고 있는 이. 출처: 100in.com  
 
그에 앞서 지난 24일 그의 블로그에 '돈은 풀고 말은 막는 선관위(트위터 단속)'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지난 22일 트위터 연동 설문조사 사이트인 트윗폴을 통해 경기도지사 단일후보를 묻는 설문조사를 해왔다.

26일 오후 삭제했지만, 결과는 그의 블로그에 남아있다.

그가 올린 설문은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진표(@jinpyokim), 이종걸(@leejongkul) 민주당 의원과 심상정(@sangjungsim) 전 진보신당 대표, 유시민(@u_simin) 전 복지부 장관을 대상으로 '원하는 경기도지사 후보'를 묻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선관위 트위터로 알려진 @nec3939가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경우에는 공직선거법 제108의 규정에 따라 - 해당 선관위에 2일 전까지 사전신고 - 공표시 여론조사기관·단체명, 피조사자의 선정방법, 표본의 크기, 조사지역·일시·방법, 표본오차율, 응답률, 질문내용을 함께 공표하여야 합니다. twtpoll에 게시한 경기도지사 여론조사는 자진삭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요청을 했다.

26일 도아는 <경남도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선관위 트위터로 알려진 @nec3939의 멘션(말걸기)으로 해당 설문을 삭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정말 선관위의 트위터인지는 확인된 바가 없으므로 관련 내용을 팩스로 보내달라고 했다"면서 "그런데도 팩스 대신 26일까지 삭제해달라는 메일을 24일 발송했는데, 24~25일은 서울에서 블로그 모임이 있어 메일 확인을 못하고 있었다. 26일에야 메일을 확인했는데,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서 연락이 온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찰청에서는 서울로 조사받으러 오라 했지만, 충주에서 서울까지 가려면 하루를 허비해야 하므로 갈 수 없다고 했더니 조사하러 오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쟁점은 무엇?

이번 경찰의 트위터러 조사나 선관위의 트윗폴 삭제 요청에는 여러 사안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우선 선관위의 트위터 선거법 단속부터 살펴보자. 지금까지 여러 차례 언급돼왔듯이 트위터 계정과 실제 인물의 연관성을 입증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트위터 계정 @nec3939는 선관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말 선관위가 맞는지는 트위터 본사와 그 계정을 생성한 사람만이 알 수 있을 뿐이다.

트위터 계정 @doax가 충북 충주에 사는 김 모 씨라는 사실 역시 입증할 방법은 없다. 단지 그가 자신의 계정에 블로그 주소를 링크시켜뒀으며, 활발한 블로그 활동을 통해 널리 알려졌기에 '그럴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을 뿐이다. 트위터 계정을 만드는 데는 한국처럼 주민번호 같은 개인 정보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전자우편 주소만 있다면 누구나 계정을 생성할 수 있다. 전자우편 계정도 외국의 무료 전자우편을 이용하면 그만이다. 트위터 서버에 계정생성 당시의 ip 주소는 남아있겠지만, 한국의 사법권이 미치지 못하는 미국 서버를 압수수색할 방법도 없다. 결국,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숨길 수 있다. 실제로 블로거나 트위터러 중에는 계정 2개 이상 가진 사람도 많다. 하나는 자신을 드러낸 공식 계정이고, 다른 하나는 익명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또, 이런 익명성으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으로 쉽게 사칭할 수 있다. 누군가가 '대한민국 선거관리위원회'라 사칭하면서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활동한다면 트위터러 대부분은 속을 수밖에 없다. 이런 익명성 때문에 실제 이명박 대통령의 허위 트위터 계정이 생겨나기도 했다. 지금까지 MB의 허위계정으로 밝혀진 것만 해도 @presidentlee @MB_LEE @rokpresident @leemyoungbak 등이 있다. 특히 @presidentlee 계정은 올 초 허위계정으로 밝혀지고 나서 없어지기는 했지만, 꽤 성의있게 국정 소식도 전하는 등 속아 넘어가기 십상이었다. 누군가가 선관위를 사칭해 역정보를 흘리게 된다면 큰 혼란이 일 수도 있다.

형평성도 문제다. 최근 국내 트위터러는 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28일 오전 7시 40분 현재 @nec3939의 팔로잉(다른 트위터러의 트윗을 구독함)은 100명에 그쳤다. @nec3939를 팔로잉하는 트위터러도 956명에 불과하며 지금까지 날린 트윗도 지난 2월 11일 첫 트윗 이후 48개뿐이다. 트위터는 소통의 도구이고, 그 기반은 팔로잉과 팔로어다. 같은 시각 @doax의 팔로잉은 1만 2803명, 팔로어는 1만 3151명, 지금까지의 트윗은 1만 4183건에 이른다. 단일 계정으로 20만 명이 넘는다는 트위터러 전체를 모니터링도 할 수 없다. 그런데도 기껏 100명을 구독하는 선관위, 그중에는 팔로어나 팔로잉이 10명 이내이고 트윗 갯수도 10개 이내인 계정도 있으니 사실상 트위터 선거법 위반 감시는 포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든다.

선관위가 도아에게 트윗폴을 내려달라고 요청한 것이나 경찰이 조사하려는, 트윗폴을 통한 설문이 선거법 108조에서 정한 여론조사에 해당하는가도 쟁점이다. 트윗폴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흔한 온라인 여론조사 도구들은 대부분 신뢰성보다는 재미로 하는 것이다. 그 결과에 대해서도 정색하고 얘기하거나 인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불특정 다수의 누리꾼을 대상으로 하기에 모집단의 크기, 응답률, 조사지역, 표본오차율 등 선거법에서 공표하도록 명시한 내용을 알 수가 없는 수준이다. 그런데도 경찰이나 선관위는 선거법에서 정한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조항을 적용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대응은 어떻게?

지난 26일 도아는 <경남도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그냥 물러설 생각은 없다. 끝까지 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날 밤 10시 2분에는 "제가 선거법 위반으로 조사받는다고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들이 저를 조사하는 목적이 바로 두려움이기 때문입니다. 저 투사 아닙니다. 상식인입니다. 그 상식이 통용되는 세상을 원하기에 수사에 응하는 것입니다"라거나 "경찰의 조사를 받는 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것은 위법인가요? 다음 주 월요일 조사를 받을 때 트윗캠으로 생중계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라는 트윗도 남겼다.

이처럼 도아는 당당히 경찰과 선관위에 맞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트위터러들이 나섰다.

노회찬(@hcroh) 대표·참여당 등 정치계, 충주MBC·이데일리 등의 언론이 관심을 보였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도 줄을 잇고 있다.

무엇보다도 트위터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트위터에서 자주 쓰이는 해시태그 '#도아사수_'가 생성됐으며 도아를 지키자는 캠페인으로 http://bit.ly/alGYhY, http://is.gd/aZUgE 같은 소모임도 속속 생겨나면서 참가자들이 늘고 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선거법 개정운동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도아는 "팔로어가 많은 사람 중 한 사람을 잡아 일벌백계로 트위터 여론을 잠재우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듭니다"라며 "지난 번 대선 때처럼 그냥 물러날 생각은 없습니다. 벌금을 물 각오도 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선거법 개정의 불씨를 붙이는 역할을 다할 생각입니다"라고 밝혔다.

#도아사수_ #선거법개정_ 해시태그가 확산돼가면서 선관위의 트위터 단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트위터 용어

△트윗(tweet): 트위터에 쓴 글. 일반적으로 '트윗 날린다' '트윗 남겼다'는 식으로 쓴다.

△트위터러(twitterrer): 트위터를 하는 사람.

△팔로잉(Following)·팔로어(Follower): 팔로잉은 내가 다른 사람의 트윗을 구독하는 행위이며 팔로어는 나의 트윗을 구독하는 사람. 즉 A가 B의 트윗을 구독한다고 할 때 A는 B를 팔로잉한다고 말하며, B는 'A는 나의 팔로어다'라고 한다.

△디엠(DM·Direct Message): 트윗은 팔로어하는 모든 사람에게 보이지만 특정한 개인에게만 보내는 1대1 트윗.

△알티(RT·Retweet): 다른 사람의 트윗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재전송하는 것.

△해시태그: 특정한 키워드를 표시할 때 쓰는 방법. 트윗 내부에 해시태그를 넣으면 검색창에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영문 키워드' 식으로 입력한다. 한글 해시태그는 키워드 뒤에 언더바(_)를 붙여 '#한글 키워드_'로 입력한다. 해시태그는 트위터 검색창에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트윗폴·트윗캠: 트위터 기반의 각종 서비스를 다른 서비스업체가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방정책을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설문조사 사이트인 트윗폴이나 동영상 실시간 중계방송을 할 수 있는 트윗캠 같은 서비스도 개발돼 많은 트위터러가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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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9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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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www.proposalwritingservices.net BlogIcon proposal writing services 2012.07.18 0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아아... 현빈은 안보이고.. 님의 애플 디바이스들이 탐나요.. 현빈은 해병대에 있고.. 그냥 ㅋ



'어록' 양산하는 MB 정부 인사들, 곤란하다 기다려달라

이슈 트랙백 2010.03.24 08:12

 
 
 
  지난 15일자 경향신문 김용민화백의 경향만평. 출처: 경향신문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 이명박. "좌파 교육이 성폭력 범죄를 발생시킨다." 안상수. "아프리카는 무식한 흑인들이 뛰어다니는 곳일 뿐." 김태영. "여성들이 현모양처가 되길 바란다. 아이 둘만 낳아달라." 최시중. "큰집에 불려가 조인트고 까이고…." 김우룡. 이른바 '어록' 전성시대다.

벌써 20년도 더 지난 일이다. 1987년 말 노태우 전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저를 코미디 소재로 써도 좋습니다"는 말을 했다. 5공화국 들어 대통령과 외모가 닮았다는 까닭만으로 능력 있는 배우가 브라운관에서 퇴출당한 일까지 있었던 데다 항상 "본인은…"으로 시작하는 고압적인 어법에 주눅이 들어 있던 국민은 노 전 대통령의 그 한마디에 많은 것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도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대통령을 풍자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대통령은 한걸음 국민 곁으로 다가섰던 것이다. 이후 김영삼·김대중·노무현으로 이어진 과정에서 대통령들은 공도 있고 잘못도 있었지만, 대체로 국민 곁으로 더 다가가려는 노력을 해왔다. 그러면서 개그나 풍자의 대상에 단골로 오르내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숱하게 풍자됐으며 그 스스로 톡톡 튀는 어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죠?"라거나 "전부 힘으로 하려고 하니 대통령 못 해먹겠다는 위기감이 든다"는 것은 그중에서도 국민의 기억에 깊이 남아있는 말일 것이다. "놈현스럽다"는 말은 노 전 대통령이 한 말은 아니지만 한 시대를 풍미한 '어록'에 속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도 숱한 '어록'이 쏟아지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했다는 "어륀지" 발언은 이 정부가 지향할 바가 어디인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줬다. 이후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이라느니 '강부자(강남 땅부자)'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내각 구성은 국민의 혀를 차게 했다.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데도 대통령이라는 이가 방송에서 "눈높이를 낮추라"고 말해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들의 가슴을 후벼 파는가 하면 치솟는 대학 등록금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사회에 진출하기도 전에 신용불량자가 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받으면 되겠네"라는 '어록'을 남기기도 했다. 빵을 달라고 외치는 프랑스 국민을 향해 "빵이 없으면 고기를 먹으면 되지"라고 했다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어록'은 애교로 봐줘야 할 정도였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발한 촛불문화제 과정에서는 급기야 '명박산성'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여기까지만 해도 화는 나지만, 견딜 만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MB 정부의 주요인사들이 내놓는 '어록'들은 참담하다 못해 절망감을 안겨준다.

지난 19일 제주도 서귀포 KAL 호텔에서 열린 여기자 포럼에서 "나는 여성들이 직업을 가지기보다는 '현모양처'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내 딸 두 명도 이대 가정대학에 보냈고 졸업하자마자 시집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 "가정의 행복을 위해 꼭 결혼해서 최소한 애 둘은 낳아 주십시오"라고 몇 차례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문이 일자 뒷날 사과하긴 했지만, 그의 딸이 서울 시의원에 출마하려고 공천 신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면초가에 몰렸다.

엄기영 사장을 몰아내고 기고만장했음인가.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신동아> 인터뷰에서 공영방송이라는 MBC의 사장이 '큰집'에 불려가서 '조인트'도 까이고 매도 맞고 해서 이른바 '좌빨' 대학살 인사를 집행하는 청소부 역할을 했다는 폭로를 했다가 역풍을 맞고 물러났다.

김태영 국방부장관도 '어록' 제조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일 서귀포 호텔에서 제주 해군기지 조성으로 갈등을 빚은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아프리카 밀림은 관광지가 아닌 무식한 흑인들이 뛰어다니는 곳일 뿐이다"고 말했다. '훌륭한 관광지는 인공조형물이 필요하다'는 취지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기는 하지만 인종차별적인 발언인데다 듣기에 따라서는 강정마을 주민들도 '무식한 아프리카 흑인'과 다를 바 없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는 말이었다. 국제사회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하기도 하는 나라의 국방장관 발언치고는 참 맹랑하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거의 '걸어 다니는 어록 제조기'로 불릴만하다.

그는 올 들어 지난 1월 25일 "좌파 성향 판사가 사법부의 핵심 개혁 대상"이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지난 16일 "좌파 교육이 성폭행을 발생시킨다"에 이르기까지 줄기차게 '좌파' 때리기에 나섰다. 또 저는 부인했지만 최근 조계종이 직영사찰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에 대해서도 안 원내대표가 "좌파 스님 운동권 스님"이라는 둥 관여했다는 폭로도 있었다.

오죽하면 한나라당 지방선거기획위원장인 정두언 의원이 "(최시중) 그분은 야당 편이 아닌지"라거나 "김우룡·최시중·유인촌, 돕지는 못할망정"이라고 라디오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발언하기까지 했겠는가. 하지만, 정두언 의원도 "이번 선거를 전교조 심판으로" 어쩌고 하는 말을 '어록'에 올렸다. 국회 개헌 가능의석을 가진 집권당이 선거 목표로 제시하기에는 쩨쩨하기 이를 데 없는 발언이다.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합성한 패러디물. 출처: 딴지일보.  
 
여기에다 이명박 대통령의 오래된 발언의 진위도 '어록'에 올랐다. 지난해 7월 요미우리는 후쿠다 야스오 일본총리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를 교과서 해설서에 쓰지 않을 수 없다"고 하자 이 대통령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데서 촉발됐다. 이후 요미우리는 인터넷판에서 이 기사를 내렸지만 최근 법원에 답변서를 내면서 '사실보도'였음을 밝혔다. 만약 이 대통령이 실제 이런 말을 했다면 이는 '한국 내 여론이 잠잠해지고 나서 명기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에 '독도 포기발언'이라는 의혹까지 사면서 누리꾼 사이에 '곤란하다, 기다려달라'는 일대 유행어가 됐다.

이런 '유치찬란'한 어록들이 왜 갑자기 쏟아진 것일까. 일각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위기감을 조성해 보수세력 결집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강공 드라이브를 거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또 안상수 원내대표는 후반기 국회의장을 노리고 이른바 '좌파'와의 대립각을 세운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어록' 제조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이른바 '친이계' 핵심에서 주도한다는 점에서 집권 피로감이거나 MBC마저 장악했다는 자만심에서 혼선을 빚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MB 정부 들어 한 일 대부분이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이는 식이었다.

대운하 반대 여론이 거세니 4대 강 정비로 이름을 바꿔 밀어붙였고, 세종시 수정 안 된다는 여론이 비등해도 무시하고 밀어붙이고 있다. '교육개혁'이라는 그럴 듯한 명분으로 학교의 입시학원화를 밀어붙이고 있다. 이렇게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쌓인 피로감이 터져 나온 것은 아닐까?
KBS·YTN에 이어 MBC마저 장악했다는 자만심에 기고만장해 삼가고 거리낄 것이 없다고 보는 것은 아닐까?

글쎄. 아직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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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gsim1 BlogIcon 성심원 2010.03.24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록 속에 묻어나는 이명박정권의 실체를 이번 선거에서 표로 확인했으면 좋겠네요...

  2. Favicon of http://samma.org BlogIcon 三魔 2010.03.24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잊어버릴 수 있었던 어록(망언?)을 다시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



컴퓨터 운영체제 독립운동이라도 벌여야

이슈 트랙백 2010.03.04 08:47

연합뉴스가 지난 3일 러시아발로 흥미로운 보도를 했다. 북한이 리눅스 기반의 컴퓨터 운영체제(OS·Operating System) '붉은별'을 개발했는데 그 내용이 상세하게 공개됐다는 내용이다.

러시아인 북한 유학생이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한 내용을 소개했는데, 연합뉴스 보도로 봐서는 꽤 완성도가 높은데다 웬만한 업무처리는 할 수 있게끔 오피스 프로그램까지 포함돼 있다고 한다. 소스가 공개된 리눅스 기반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 시리즈와는 기술적 토대가 전혀 다르지만, 외형상으로는 윈도나 MS 오피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기본 OS가 5달러, 응용프로그램이 10달러에 해당한다.

사실, 북한의 IT 기술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세간에 상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단편적으로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기술력이 뛰어나다거나 인터넷의 국가 도메인이 없으며 중국의 인터넷 회선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거나 하는 등으로 알려졌기는 하지만 보통사람들이 확인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은 아니다. 그런 점에서 '붉은별' 보도는 흥미를 끌만 하다.

 
 
 
  북한이 개발한 리눅스 기반 '붉은별' 바탕화면. 윈도7과 비슷해보인다. (출처: http://ashen-rus.livejournal.com/4300.html)  
 
북·중국, 자체 OS 개발 박차

그러나 그보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북한이 OS 독립에 애쓰고 있다는 정황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적성국가 수출금지에 묶여 MS의 윈도나 오피스 등의 프로그램이 정상적인 루트로는 북한에 수출될 수 없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윈도 OS 점유율이 90%를 넘는 세계적 추세를 고려하면 자체 OS를 개발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시도로 보인다.

리눅스 OS는 프로그램 소스가 공개돼 있고 누구나 수정하거나 재배포할 수 있다. 그렇기에 남한에도 리눅스 기반 OS가 없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한글과컴퓨터사의 '한컴 리눅스'나 '수세 리눅스' 등이 있다. 돈을 내고 사 써야 하는 이런 버전 말고도 공짜로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내려받아 쓸 수 있기에 북한의 '붉은별' 개발 자체가 뭐 기술적으로 대단하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독자적인 컴퓨터 OS를 가졌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컴퓨터 OS는 MS 윈도 시리즈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 상황이다.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넷애플리케이션즈가 조사한 바로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MS 윈도 시리즈 시장 점유율은 92.21%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2월 93.74%보다는 떨어진 것이지만 여전히 강력한 독점상태는 지속하는 셈이다. 이 조사 결과 다른 데스크톱 OS는 전년대비 비슷한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11월과 12월 리눅스 점유율은 1.00%, 1.02%였고 맥OS X 점유율은 5.12%, 5.11% 등이었다.

북한이 '붉은별'을 시판하는 것과 비교해 볼만한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유럽 시장 대응이다. MS는 유럽위원회와 웹브라우저 독점에 관해 10년 가까이 법적 분쟁을 벌여왔는데, 결국 이달부터 유럽에서는 MS 인터넷 익스플로러 대신에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크롬 등 대체 웹브라우저를 선택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유럽에서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점유율은 50% 남짓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조처로 익스플로러 점유율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MS는 우리나라에서도 공정위와의 분쟁 끝에 자사 메신저인 윈도 라이브메신저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인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대신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런 정책에 따라 네이트온이나 곰플레이어 같은 국산 프로그램이 각각 시장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MS는 이번 유럽에서의 조처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웹브라우저를 다른 것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지 않기로 했단다.

유럽, MS 독점에 강력 대응

문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으면서 대부분 국내 웹사이트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표준화돼 있다는 점이다.

최근 아이폰 열풍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문제점, 특히 액티브X 기반의 온갖 프로그램으로 말미암은 컴퓨터 성능 저하나 불안정성 증가, 보안 위협 등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지만 이에 대한 개선은 요원한 실정이다. 일례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는 익스플로러 말고 파이어폭스나 크롬, 오페라, 사파리 등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기술 종속이 심각한 수준인데도 이를 바로잡을 의지도 노력도 없는 대한민국의 반대편에는 90년대 중반부터 OS 독점을 방지하고자 정부 차원에서 리눅스 OS 지원책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중국이 있다. 보고 배울 것은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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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ackchrrying.tistory.com BlogIcon 블랙체링 2010.03.04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S의 기술종속이 매우 심각하고 이에대한 개선의지도 없으며 오히려 그 타당성과 합리성을 얘기하며, 더욱이 법적으로도 엑티브엑스를 강제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그저 남의 집 잔치로 밖에 비춰지지 않습니다.
    아이폰의 국내 도입으로 인해 대중들의 의식이 변화함으로, 표준웹의 준수할지 여부가 관심사였지만, 표준웹보다는 아이폰전용 어플을 개발하는 전혀 다른 방향을 보여주고 있어 역시 낲날이 갑갑합니다....

  2. Favicon of http://lovessym.tistory.com BlogIcon 크리스탈 2010.03.04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저도 오늘 종이신문에서 읽었습니다.

    전 너무 현실만족주의라서 그런지 우리가 기술이 없어서 그런건 아니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개발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했드랬습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풀뿌리 티스토리 링크좀 시켜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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