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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ARTICLE 거기 맛있고 좋더라 | 2 ARTICLE FOUND

  1. 2008.05.24 대전 KTX역사 푸드코트 '라면+초밥'
  2. 2008.03.23 땡초국수, 땡초김밥이 일품인 대동할매국수 (8)

대전 KTX역사 푸드코트 '라면+초밥'

거기 맛있고 좋더라 2008.05.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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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KTX 역사 푸드코트에서 파는 '냄비해물라면+초밥' 세트메뉴.  
 
나는 일부러 맛있는 집을 찾가가고 하는 것은 참 싫어합니다. 이렇게 먹으나 저렇게 먹으나 먹어 배부르면 되지 뭐 별난 것 찾아가며 먹는 사람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엊그제도 그래서 재미있는 메뉴를 발견했지요. 대전에 출장갈 일이 있어 대전역에서 내렸는데 약속시각까지는 꽤 여유가 있었습니다. 느긋하게 주변 식당가를 찾아볼 수도 있었겠지만 역시나 '뭐, 대충 먹지' 싶어 역사 푸드코트에 들어갔습니다. '웰리앤푸드코트'라고 돼 있더군요.

근데, 눈에 확 띄는 메뉴가 있었습니다. '냄비해물라면+초밥'이 그것입니다.

라면 하나는 내가 꽤 재미있게 이리저리 끓일줄 아는, '요리'라고 이름 붙일만한 정도의 조리법을 꽤 알고 있고 즐겨먹는데, 초밥과의 조화라니...

라면과 밥의 조화는 뭐라해도 식은 밥을 말아 먹는 것이겠지요. 언젠가 TV에서 갓 한 밥과 식은밥을 라면에 말았을 때 왜 식은밥이 맛있는지를 분석해주기도 하더군요. 하여튼 식은밥 또는 김밥 종류는 라면과 즐겨 먹었지만, 초밥과 세트 메뉴는 처음 봤습니다. 7500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망설이지 않고 주문했습니다.

보통 라면과는 달리 넓적한 냄비에 끓여낸 라면은 면이 국물에 다 잠기지 않을 정도로 국물이 적었고, 초밥은 한치와 오징어, 달걀, 새우, 그리고 정체를 알아채지 못한 생선초밥 해서 5조각이 나왔습니다.

초밥을 라면 국물에 찍어먹어보기도 하고, 와사비장에 찍어먹기도 하면서 둘 다 깨끗이 비웠지만, 아직도 라면+초밥 조합을 왜 메뉴로 만들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라면은 나름 맛있었고, 초밥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트 메뉴라면 각각의 음식 맛 외에 둘이 함께함으로써 나오는 제3의 맛이나 즐거움이 있어야 할 터인데도, 그걸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하여튼 재미있는 메뉴를 봤고, 한번 먹어봤습니다. 다음에 또 먹을지는, 글쎄요 잣아가며 먹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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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초국수, 땡초김밥이 일품인 대동할매국수

거기 맛있고 좋더라 2008.03.23 19:41

근 3년만에 김해시 부원동 시청 근처에 있는 대동할매국수에 가서 땡초김밥과 땡초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이 집은 지난 2005년 5월 28일자 <위클리 경남>(경남도민일보가 발행했던 토요신문)에 [맛있는 집]김해시 부원동 '대동할매국수' 로 보도했던 집입니다.

이 집 음식은 '땡초(매운 고추)'와 '멸치다시(맛국물)'가 특징입니다. 여느 국숫집이나 분식집처럼 라면이니 누드김밥이니 하는 메뉴도 있지만, 이 집을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땡초국수를 먹습니다. 그래서인지 입구에서 김밥을 말고 있는 주인 김춘자(51) 씨는 손님이 들어오면 대뜸 "몇명?" 하고 물어봅니다. "2명"이라고 대답하면 안쪽 주방에다 대고 "2명이다"고 외치죠. 그러면 주문이 끝납니다. 다른 음식을 먹겠다고 정정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고, 단지 "땡초김밥 두줄"이라고 추가 주문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테이블 앞에 앉으면 금방 더운 김이 풀풀 날리는 멸치 맛국물을 가져다 줍니다. 이게 별미인데요. 주인 김 씨가 새벽 5시께부터 푹 고아낸 것으로 혀가 데일 정도로 뜨거운 것을 후~후~ 불어가며 한 컵 마시고 나면 전날 마신 술로 꼬여있던 속이 솨아 풀립니다.

앞의 사진은 분식집 안마당에 있는 멸치 건조장입니다. 바람이 잘 통하게 나무와 모기장으로 선반을 짜서 보관하고 있는데요, 자연건조가 돼 바싹 마른데다 이걸 3시간 남짓 고아 내니 정말 진국입니다. 국수를 시키면 이 국물을 한됫자리 주전자에 담아 내오는데요, 반쯤 국수에 부어 먹고, 나머지는 그냥 컵에 따라 마신답니다.

예전에는 따로 '땡초국수' 메뉴가 있었는데, 오늘 가서 보니 '원조국수'로 통일됐네요. 대신 땡초를 중발에 담아 내와 식성에 따라 넣어 먹을 수 있게 했네요.

위 그림은, 국수가 나오기 전에 멸치 맛국물과 함께 나온 고명입니다. 국수그릇에도 담겨 있지만 식성에 따라, 간을 맟줘 가며 넣어 먹으라고 나오네요. 땣오 중발이 눈에 띕니다.

깜빡 잊고 국수 나왔을 때 사진을 못 찍었는데요, 국물을 붓고 나서 퍼뜩 생각나 찍은 사진이 바로 아래 사진이고요, 그 아래는 2005년 취재할 때 손님이 국수 국물을 붓는 모습입니다.


전에는 신문 등에 이 집 소개가 난 기사를 벽에 붙여놓고 자랑하곤 했는데, 오늘 갔더니 그게 모두 없어졌더군요. 대신 이 집에 와서 음식을 먹은 사람들의 명함을 코팅해서 벽에 좍 붙여 놨네요.

자세히 보면 나이트클럽 부킹을 보장한다는 기도 명함도 있고, 종소기업 사장도 있고, 관가에 제법 높은 사람들 이름도 눈에 띕니다. 택배아저씨, 콜택시 기사아저씨, 보험 아줌마인 듯 한 명함도 보이구요.

위치는 김해시청하고 KT 김해지사 사이에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건물 뒤에 가려 잘 안보이지만 간판이 크게 걸려 있어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듯 하네요.

아, 가장 중요한 것. 가격인데요 국수 1인분 3000원, 곱배기 3500원, 왕곱배기 4000원입니다. 땡초김밥은 1줄에 2000원이고, 원조김밥은 1000원(아직도!!!)입니다. 아내하고 둘이서 국수 한그릇씩 먹고 땡초김밥과 원조김밥 1줄씩, 아이들 주려고 원조김밥 2인분 포장했더니 주인 아주머니가 "1억 천만원"하고 호기롭게 외칩니다. 2만원을 드렸더니 9000원을 거슬러 주면서 "옛다 9억원이다"라고 하네요. 셈법에는 안맞지만 "왜 9억밖에 안주느냐"고 농을 건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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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100in.tistory.com/ BlogIcon 2008.03.23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아~ 맛있겠다.

  2. DDD 2009.12.31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됬지만 김춘자씨 실종됐다가가
    결국엔 돌아가셨나요,,?
    5월18일 있엇던 일인걸루 기억합니다

  3. Favicon of http://www.perfecthealth-tips.com/ BlogIcon perfecthealth-tips 2012.06.29 0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래됬지만 김춘자씨 실종됐다가가
    결국엔 돌아가셨나요,,?
    5월18일 있엇던 일인걸루 기억합니다

  4. Favicon of http://www.thedomainnameprimer.com BlogIcon what is a domain name 2012.07.19 0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それは本当に情報の良い親切な作品だ。私はあなただけで私たちとこの有用な情報を共有してうれしいです。このような日に私たちを維持してください。共有していただき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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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 동안 블로그를 탐험하고있다. 귀하의 게시물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것은 나에게 도움이 입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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