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또는 20대로 보이는 한 여성 트위터러가 자신의 사이월드에 유서를 남기고 이를 트위터로 내보내자 자살을 막아달라는 RT가 줄을 이으면서 한때 아무 일 없기를 바라는 RT와 112 신고 등 소동이 일었지만 해프닝이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은 안심하기에는 조심스럽다.
@yb8143 트위트러는 8일 오후 3시 51분에 "유서를 남깁니다. 아무도 관심도 없겠조, 이제 저니까오, 아름답게 낲수 있길,ㄹ"라는 트윗을 날렸다. 이에 앞서 싸이월드 미니홈피 '거짓말 같은 시간'(http://www.cyworld.com/yb8143/3333785)에 "아무도 오지도 않을 곳이기를 알기에 이곳에 유서를 남긴다.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이 하얗게 불태우길 바랬다. (중략) 다들 기억하지? 난 국화가 싫어. 장미로 부탁해. 그게 나 답자나. 바람이 잘 부는 곳에 뿌려주라."라고 유서를 남겼다.
그는 또 7일 오후 11시 24분에는 "문득 드는 생각인데.. 제 장례식 때는 국화꽃 말고 장미를 받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라는 트윗을 날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를 팔로어하던 트위터러 @vampstear를 비롯해 @mrpizzalove @devchoi 등이 자살을 막아달라는 트윗을 날렸으며 이들을 팔로우하던 트위터러들이 나서 112 신고 등을 하는가 하면 아무일 없기를 비는 트윗이 RT를 타고 폭넒게 확산했다.
이처럼 파문이 확산되자 오후 5시 51분 현재 싸이월드에 있던 유서는 삭제됐다. 이렇게 해프닝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주변에 걱정해주는 사람들의 정성이 그에게 전달돼 유서를 삭제하는데 그치지 말고, 더 꿋꿋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것이 그의 트윗에 RT를 날리며 걱정했던 사람들의 공통된 바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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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의 긍정적 면모를 보여주네요. 해프닝일꺼라 믿어요.
그런데.. 제 생각일 뿐이지만... 설마 ... 싸이 투데이를 올릴려고 저런 짓을 한건 아니겠죠 ㅜ_ㅜ?
트위터의 순기능을 보여줬죠 ^^